한전, 영국 정부와 신규 원전 건설 협의중

박성우 기자 2024. 5.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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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영국 정부와 웨일스 해안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소식통들은 한전이 영국 당국자들과 앵글시 윌파 지역에 신규 원전을 짓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고, 이번 주 장관급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당국자도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이 이번 주 한전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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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영국 정부와 웨일스 해안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소식통들은 한전이 영국 당국자들과 앵글시 윌파 지역에 신규 원전을 짓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고, 이번 주 장관급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전력 서울본부 현판과 오피스텔 건물 내 전기 계량기들. 사진은 레이어 합성. /뉴스1

정부 당국자도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이 이번 주 한전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히타치는 2012년부터 윌파에서 원전 사업을 진행하다 영국 정부와 사업 요건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 2021년 사업을 접었는데, 영국원자력청(GBN)은 지난달 히타치로부터 윌파 원전 부지를 매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영국 내 원전 건설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한전의 부지 매입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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