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FA컵 포함 6G 무패' 박동혁 경남 감독, "이럴수록 준비 더 잘해야…5월 4승 목표"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창원)] "FA컵 포함 6경기 3승 3무다. 이럴수록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경남FC는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3승 3무 3패(승점 12)로 7위, 성남은 2승 4무 3패(승점 10)로 12위다.

홈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박민서, 아라불리, 조상준, 송홍민, 이강희, 이준재, 이민기, 박재환, 김형진, 우주성, 김민준이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서 도동현, 무셀라, 윤주태, 정현철, 박원재, 이찬욱, 안호진이 부름을 기다린다.

박동혁 경남 감독은 "FA컵 포함 6경기 3승 3무다. 이럴수록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좋을수록 자신감도 있고 해이함도 있을 거로 본다. 이번 주 훈련할 때 선수들과 그런 얘기를 하면서 강하게 훈련을 시켰다. 정신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훈련도 그렇고, 선수들 분위기 자체가 하고자 하는 모습이 강해서 계속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원기종 선수의 부재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 아라불리 선수에게 득점이 몰려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나와줘야 선수들이 자신감이나 팀에 힘이 될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수비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박동혁 경남 감독 사전 인터뷰.

-. 전남전 대승 후 분위기

FA컵 포함 6경기 3승 3무다. 이럴수록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좋을수록 자신감도 있고 해이함도 있을 거로 본다. 이번 주 훈련할 때 선수들과 그런 얘기를 하면서 강하게 훈련을 시켰다. 정신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훈련도 그렇고, 선수들 분위기 자체가 하고자 하는 모습이 강해서 계속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원기종 선수의 부재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 아라불리 선수에게 득점이 몰려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나와줘야 선수들이 자신감이나 팀에 힘이 될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수비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으면 좋겠다.

-. 아라불리 활약의 장기적인 우려

아라불리 선수는 상당히 경험도 많고 능력을 갖춘 선수다. 계속해서 잘하리라고 기대한다. 그 외에 같이 공격을 나가서 하는 파트너들이 조금 더 공격적이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더 괴롭히고, 저희에게 좋은 찬스가 난다. 오늘은 윙백의 공격 성향을 발휘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 다실점 속 성남의 투톱

코치진끼리 최근 경기를 볼 때 판단은 저희 스스로 실수나 무너짐이 없다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경기에서 대량 실점할 때나 실점 장면을 보면 보이지 않는 개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만 잘 이겨내고 본인 스스로 개인 능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좋은 순위로 올라갈 것이다. 5월에 6경기에 대한 목표를 세웠고, 시작을 잘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이 잘해줄 거로 기대한다.

-. 목표

5월에 4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4승 이상을 하면 더 좋다. 4승 목표를 달성해야 높은 목표로 올라갈 수 있다.

-. 전남전 라인업 그대로

오늘 한두 명 교체하려고 했지만, 이 선수들이 계속 잘해주고 있다. 수요일에 원정 경기를 가야 한다. 홈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선수들이 준비해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만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결과를 잘 마무리해야 주중도 변화를 줄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