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김해시장, 고령 환자 응급처치...환자는 무사

박동필 기자 2024. 5.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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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행사장에서 쓰러진 고령의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바닥에 누운 환자를 붙잡고 응급처치를 하는 한편 체육관 밖에 응급차와 함께 대기중이던 응급 의료지원팀을 급히 불렀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홍 시장은 화명한솔병원장,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열린의사회 일원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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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칠산서부동 어르신행사에서
고령의 한 어르신 ‘쿵’소리와 함께 쓰러져
홍태용 시장, 급히 응급처치한 뒤 부근 병원으로 이송

의사출신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행사장에서 쓰러진 고령의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11시50분 칠산초교 체육관에서 열린 칠산서부동 청년회자율방범대 주최 경로잔치 행사에서 발생했다.

주최 측은 6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하려는 순간 관람석 의자에 앉아있던 박모(69)씨가 갑자기 ‘쿵’하고 바닥으로 쓰러졌다는 것.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0일 오전 행사장에 쓰러진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응급 진료를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이날 목격한 시민에 따르면 앞자리 내빈식에 있던 홍 시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으로 달려갔다.

바닥에 누운 환자를 붙잡고 응급처치를 하는 한편 체육관 밖에 응급차와 함께 대기중이던 응급 의료지원팀을 급히 불렀다.

홍 시장은 “저혈당 쇼크 등이 의심됐지만 맥박이 정상이어서 곧바로 10분 거리 병원으로 환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박 씨는 다행이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홍 시장은 화명한솔병원장,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열린의사회 일원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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