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대개발’…경기도, 한강·임진강 권역 관광콘텐츠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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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대개발을 추진하는 경기도가 한강·임진강 권역 시·군과 주요 관광 콘텐츠를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북부 관광콘텐츠 종합계획을 수립, ‘광역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도 전역에 확산될 수 있는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경기 북부 대개발 관련 한강·임진강 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를 열고 관광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 분야 구체화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와 고양·김포·파주·연천 4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자체의 관광 잠재력과 발전시켜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도 한강 권역은 김포·고양·파주시가, 임진강 권역은 파주시·연천군이 속해 있으며, 천혜의 환경을 품고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관광자원 연계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도는 경기 북부 시·군을 한탄강, 한강·임진강, 북한강, 평화로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콘텐츠와 관광인프라 개발계획을 도-시·군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광역적 관광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관광 사업 구체화를 위해 북부권 10개 시·군의 스토리가 아닌,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이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련 실·국장 및 경기연구원, GH, 경기관광공사에서도 참석해 안건에 대해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도와 시·군의 계획이 서로 연계되고 잘 맞물려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성과도 함께 공유돼야 한다”며 “북부 관광콘텐츠 종합계획을 별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관광콘텐츠 개발회의는 오는 22일 북한강 권역 시·군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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