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여성 신도들 성폭행·강제추행"...경찰, 수사 착수

임예진 2024. 5.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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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임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6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까지 경기 군포시 교회에서 10여 년 동안 담임목사로 일하면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8명에게서 고소장을 접수받았는데, 일부는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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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임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6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까지 경기 군포시 교회에서 10여 년 동안 담임목사로 일하면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8명에게서 고소장을 접수받았는데, 일부는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성범죄 문제가 불거진 이후 담임목사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가운데, 조만간 김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소환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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