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회장 선거 3파전으로…온라인 투표로 6월20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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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2일 한국교총에 따르면 제39대 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제39대 교총 회장 선거는 우편투표 방식이 아닌 휴대전화, PC 등을 활용한 전 회원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2022년 제38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2위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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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2일 한국교총에 따르면 제39대 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기호 1번은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기호 2번은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기호 3번은 조대연 고려대 사범대학 교수로 정해졌다.
제39대 교총 회장 선거는 우편투표 방식이 아닌 휴대전화, PC 등을 활용한 전 회원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온라인 투표 방식은 제32대 선거(2004년)와 제36대 선거(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선거 운동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25일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온라인 투표는 다음 달 13~19일 실시한다. 이어 다음 달 20일 개표와 당선자 발표를 진행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 3년이다.
이번 회장 선거는 정성국 전 회장이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취임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1월 사임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정 전 회장에 이어 교사가 당선될지, 다시 교수가 회장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 전 회장은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지난번과 달리 교사 2명, 교수 1명이 출마했다. 38대 회장 선거 역시 3파전으로 치러졌지만 교수가 2명이었다.
기호 1번 박정현 후보는 인천 부원여중 교사로 현재 인천교총 대변인과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한국교총 정책결의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손덕제 후보는 울산 농소중 교감이다. 제38대 한국교총 교사대표 부회장으로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컨설턴트 및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대연 후보는 고려대 사범대학 교수다. 서울 한남초, 문창초, 미성초 교사를 거쳤다. 2022년 제38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2위로 낙선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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