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 교통정리' 정성호·조정식 사퇴…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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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출마한 조정식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추미애 당선인과 단일화 했다.
6선인 조 의원과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40분 가량 진행했다.
조 의원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치러내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전반기 국회의장직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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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구진욱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출마한 조정식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추미애 당선인과 단일화 했다.
6선인 조 의원과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40분 가량 진행했다.
조 의원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치러내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전반기 국회의장직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조 의원이 후보 사퇴하면서 지지표명을 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추 당선인은 "총선 민심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힘을 넣어주시면서 제대로 일하는 유능한 국회, 개혁국회를 희망해주셨다"며 "뜻을 받들어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개혁 국회,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이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까지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하셨다"며 "또 선거과정에서 억울하게 고소고발 당한 사례도 많고, 그동안 국회가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권위를 실추시킨 점이 많았기 때문에 국회의 위상도 찾아달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최다선인 두 사람이 국회 관례를 존중하고 국회를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자 뜻을 모아 합의문도 작성했다"고 했다.
앞서 친명계(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도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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