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선방한 임성재, 4타차 역전 우승 불씨 살려...선두 쇼플리·1타 뒤진 매킬로이 2위

이태권 기자 2024. 5.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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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대회 사흘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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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 단독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대회 사흘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임성재는 첫 6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꾼 뒤 이어진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후반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핀을 맞고 그린 밖으로 튕기는 가하면 18번 홀(파4)에서는 3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는 등의 위기를 맞았지만 파 세이브를 하면서 이날 2타를 줄였다.

덕분에 대회 2라운드에 비해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마지막날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임성재는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17번 홀도 그렇고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지난 3일 동안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해왔던 것처럼 남은 하루 정말 한 샷 한 샷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역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비췄다.

이날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잰더 쇼플리가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을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자리에서 1타 차로 쇼플리를 쫓고 있다.

임성재에 이어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선두에 5타 뒤진 4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6타 뒤진 5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33·CJ)이 샘 번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과 공동 6위를 기록했고 김시우(28·CJ)가 공동 24위, 김주형(22·나이키)가 공동 34위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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