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들 활약에 살아나는 대구…박창현 감독에게 부임 첫 승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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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는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최원권 전 감독(43·현 베트남국가대표팀 수석코치)이 자진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러나 박창현 신임 감독(58) 부임 이후 기회를 잡은 영건들이 기대에 부응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대구에 이날 광주전 승리의 의미는 컸다.
박 감독 부임 이후 대구는 전북 현대(2-2 무)~울산 HD(1-2 패)~제주 유나이티드(0-1 패)를 맞아 1무2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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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6분과 10분 광주 이건희(26)와 변준수(23)에게 실점했지만, 그 때마다 박용희(22·전반 7분)와 정재상(20·전반 26분)의 동점골로 곧장 응수했다. 결국 후반 42분 세징야(35·브라질)의 페널티킥(PK) 결승골에 힘입어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2연패를 끊은 대구는 2승5무5패, 승점 11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확보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광주는 4승7패, 승점 12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대구에 이날 광주전 승리의 의미는 컸다. 박 감독 부임 이후 대구는 전북 현대(2-2 무)~울산 HD(1-2 패)~제주 유나이티드(0-1 패)를 맞아 1무2패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신임 사령탑에게 첫 승을 안기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무엇보다 영건들이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골을 신고한 박용희와 정재상은 물론 세징야의 결승골 당시 PK를 유도한 김영준(25)은 모두 시즌 초반 기회를 얻지 못한 유망주들이었다. 당초 박세진(20), 황재원(22), 이원우(21) 외에는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유망주들이 적었지만, 최근 박용희를 비롯한 또래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이면서 베테랑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영건들은 개인의 성장과 팀의 경쟁력 회복을 모두 잡겠다고 다짐했다. 박세진은 “지금처럼 많이 뛰면서 동료를 활용한 패스로 팀에 공간과 골 찬스를 만들어 주고 싶다”며 “또래 선수들의 성장은 내게 큰 동기부여다. 팀의 순위 상승에 기여하면서도 지난 시즌(33경기 1골·1어시스트)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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