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불교’…부처님도 곧 오실 전통문화마당[정동길 옆 사진관]
조태형 기자 2024. 5. 12. 15:27
“스스로 그대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사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선명상, 가피명상, 자비명상 등 다양한 명상을 체험하며 고요한 시간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스님의 영어 설명을 들으며 불교에 대해 알아나갔다. 참가자들은 선무도의 절제된 움직임, 싱잉볼의 깊은 울림과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났다.
이날 조계사 앞 사거리에서 출발한 길놀이 행렬이 인사동 문화의거리를 지나자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반기고, 행렬을 따라가 전통문화마당에 함께하기도 했다. 오후 8시 45분부터는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디제이로 나서 불교적인 요소와 음악을 결합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난장’이 열릴 예정이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런던에 없는 “액트지오 런던 지사”···교수 명단에 없는 아브레우
- ‘꽃 한송이’ 꺾어 절도범 된 80대 치매 할머니…“30배 벌금” 요구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 [스경연예연구소] “성접대 아니라니까요” 6년 째 고통받는 고준희…버닝썬은 ing
- [단독]광진구서 흉기 찔린 채 발견된 20대 남녀, 교제살인이었다
- 저커버그 집에 홀로 찾아간 이재용…메타·아마존·퀄컴 CEO와 연쇄 회동 “AI 협력 확대”
- 요즘 당신의 야식이 늦는 이유···배달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 부산 사직 뒤흔든 카리나 시구에 담긴 '프로야구와 연예인'의 상관관계
- “군인은 국가 필요시 죽어주도록 훈련”···천하람 “정신 나가” 격앙
- 가족에 들킬까 봐…방에서 출산 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
- 4만명 몰린 대학축제서 술 먹고 춤춘 전북경찰청장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