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손해] 취업부터 주거까지.. 청년 일자리 정책 '3종 세트'

제주방송 김재연 2024. 5.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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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목돈 마련,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 정책 3종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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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목돈 마련,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 정책 3종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애 첫 취업이나 기업의 추가 고용 등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정규직으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229개 기업에서 33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은 취업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재직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과 기업, 도가 함께 매월 50만 원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노동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받는 사업입니다.

올해 신규 106명을 포함해 이 사업에 현재 28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는 신청 마감 이후에도 꾸준한 참여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 확보 시 사업비를 증액해 1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 노동자의 숙소 임차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 최대 30만 원까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0개 기업의 17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정책 3종 세트는 기업과 노동자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초 시행된 2018년 예산(27억 원) 대비 올해에는 81.5%가 늘어난 49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지난해에는 758개 기업에 1,197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 정책을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장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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