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시간을 넘어... 양주서 '이성계 어가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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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의 시간을 넘어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발원하기 위한 이성계의 어가행렬이 지난 11일 재현됐다.
어가행렬은 이날 오후 2시 옥정동 회암천 참수물교를 출발, 회암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옥정호수공원 스포츠센터 앞까지 1.4㎞ 구간에서 진행됐다.
어가행렬은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 앞과 통합관제센터 앞에서 시민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가행렬을 선도하며 행진하며 어가행렬을 지켜보기 위해 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 반갑게 인사했다.
어가행렬은 이날 오후 6시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열리는 회암사지 일원에서 다시 한 번 재현됐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여말선초 시기 승려 지공이 인도의 나란타 사원을 본따 중창한 14세기 선종사원의 원형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를 목표로 600년만의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지 방문과 함께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도록 11일, 12일 이틀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제7회 왕실축제를 열고 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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