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박인영 2024. 5.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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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그치고 갠 일요일에 전국 황사…대구엔 황사위기경보

일요일인 12일 비가 그치고 날이 갰지만, 황사가 전국을 뒤덮겠으니 바깥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지난 10일 내몽골고원과 11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된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를 보면 부산을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에서 '나쁨' 수준으로 대구는 226㎍/㎥, 경북은 189㎍/㎥, 충북은 186㎍/㎥ 등 곳곳에서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151㎍/㎥ 이상)을 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7051530

뿌연 서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4.5.12 ksm7976@yna.co.kr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태국 경찰 당국은 한국인 3명이 희생자를 납치,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2일(현지시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 까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남성 관광객 A(34)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0551084

■ 與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지역안배"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및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 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가 13일 이들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하고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 선임안이 주초 의원총회에서 추인되면 '황우여 비대위'가 7인 체제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19551001

■ 22대 첫 국회의장 후보, 민주 6선 추미애·조정식 단일화 수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6) 당선인과 조정식(61) 의원이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해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4·10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두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당내 강경 친명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고자 선명성 경쟁을 펼쳐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4900001

■ 최상목 "민주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입법, 위헌 소지 있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처분적 법률' 등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위헌 소지가 크다는 의견이 다수인 걸로 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찾은 반도체 장비 업체 HPSP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상 예산편성권이 행정부에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국민에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에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이를 '처분적 법률' 등의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3100002

■ 13대 최저임금위원회 구성 완료…공익위원 놓고 노동계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개시를 앞두고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이 새로 위촉됐다. 최저임금 결정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에는 12대에서 공익위원 간사를 지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임기가 종료되는 12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을 대신해 공익위원 8명, 근로자·사용자위원 각 9명 등 총 26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1551530

■ 1분기 '깜짝성장'에도…KDI "수출 회복·내수 부진" 판단 유지

올해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수출 회복세에도 내수는 부진하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판단이 유지됐다. KDI는 12일 발간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생산이 다소 조정됐으나 1분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경기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생산 증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1040900002

■ 북, 노후무기 러시아에 넘기고 신형개발·생산…첨단부품은 밀반입

북한이 1970년대 생산한 다연장로켓포 등 노후 재고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한편 외국산 부품을 불법 조달해 신형 무기 생산에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리 정보당국이 추적 중이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쓴 무기 가운데 1970년대 북한산 122㎜ 다연장로켓포가 포함된 정황이 있어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사진작가가 전장에서 촬영했다며 공개한 포탄 사진에는 '방-122', '파지' 등의 한글 글씨가 식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14000504

■ 中관영지 "韓中日정상회의, 韓외교방향 수정 기회…역할 기대"

조태열 외교장관의 방중(13∼14일)과 이달 말(26∼27일) 서울 개최가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을 향해 대(對)중국 외교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중국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0일 논평에서 "작년부터 한국이 한중일 3국 협력을 위한 순번 의장국을 맡으면서 강한 고위급 대화 재개 의지를 보인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며 "3국 고위급 대화 재개는 3국 협력에 오랫동안 잃어버린 정치적 모멘텀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일부 국가 사이에 있는 진영 대결이라는 오해를 불식하고 동북아에 드리운 '신냉전' 구름을 걷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 매체는 "이번 정상회의는 특히 중국과의 양자 상호작용이 주요 초점이라는 점에서 한국 정부에 외교적 '경로 수정'의 드문 기회 또한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이 3국 정상회의를 중한 관계 증진에 활용하려면 더 진정성을 보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2024000083

■ "위안부 강의 중 학생 성희롱한 류석춘 징계 타당"…대법서 확정

2019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강의하던 중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류석춘(69)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정직시킨 대학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대법원이 결론 내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류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지난 9일 확정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낸 류씨는 2019년 9월 19일 전공 수업 중 "(위안부 관련)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10308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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