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뒤덮은 황사…밤부터 물러나

김동필 기자 2024. 5.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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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바깥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라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10일 내몽골고원과 11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오전 북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됐습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를 보면, 부산을 제외한 전국이 매우나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는 181㎍/㎥, 제주은 173㎍/㎥, 경북은 164㎍/㎥를 보이는 등 곳곳에서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151㎍/㎥ 이상)을 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선 한때 300㎍/㎥ 이상 오르면서 정오를 기해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주로 남부지방, 제주도, 동해안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황사 영향이 길게 이어지진 않겠습니다.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월요일인 13일에는 전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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