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순례’ 나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환경위기 성찰

안영록 2024. 5.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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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기후순례'를 통해 기후위기와 탈핵‧탈석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전환위원회는 지난 11일 '빛으로 바람으로'를 주제로 9번째 자전거·도보 순례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 도보순례를 시작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7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친 기후순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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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기후순례’를 통해 기후위기와 탈핵‧탈석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전환위원회는 지난 11일 ‘빛으로 바람으로’를 주제로 9번째 자전거·도보 순례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자전거 순례팀은 대청댐을 돌아 상당구청까지 35km를, 도보 순례팀은 장평교를 지나 상당공원까지 7.5km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재생에너지 전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전환위원회가 11일 ‘빛으로 바람으로’를 주제로 진행한 자전거·도보 순례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지난 3월 2일 도보순례를 시작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7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친 기후순례를 한다.

이 단체는 “매주 화요일 청주시내 전역을 도보순례를 중심으로 하지만, 이번처럼 주말을 이용한 자전거 순례도 한다”며 “기후순례는 충북 곳곳의 지구환경 위기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순례를 통해 화두를 던지고, 시민들과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역과 세계 곳곳의 심각한 환경 폐해들, 과도한 생산과 소비에서 파생된 지금의 현상들을 돌아보며 우리의 일상을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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