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 추미애∙조정식 단일화 논의…정성호 사퇴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5.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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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에 나선다.

한편, 이날 5선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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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만나 단일화 논의…“이날 중 결론날 것”
정 의원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 위해 뛸 것”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이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에 나선다. 또 다른 후보였던 5선 정성호 의원은 이날 후보직을 사퇴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해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두 의원 측은 "양측이 이날 오후에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날 중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4∙10 총선에서 모두 6선에 오른 두 의원은 지난주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거운동을 이어왔다. 두 의원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다.

한편, 이날 5선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의장 선거가 과열되자 내부적으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잇따랐으며, 이에 따라 후보들 간의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최다선, 최연장자인 추 당선인이 사실당 추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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