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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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등에서 발생한 황사 유입으로 12일 전북자치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역, 11시에 전주, 익산, 완주 등 중부권역과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동부권역은 12일 오전 9시와 10시 농도가 200μg/㎥, 241μg/㎥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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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등에서 발생한 황사 유입으로 12일 전북자치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역, 11시에 전주, 익산, 완주 등 중부권역과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동부권역은 12일 오전 9시와 10시 농도가 200μg/㎥, 241μg/㎥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10시와 11시에 중부 권역(224μg/㎥, 250μg/㎥)과 서부 권역(189μg/㎥, 186μg/㎥)도 주의보 기준을 초과하는 농도가 측정됐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발령됐다.
13일 오전까지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 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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