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선공개...변요한에 쌀·전화기 플러팅

강성훈 2024. 5.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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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 '삼식이 삼촌'이 베일을 벗었다.

'삼식이 삼촌'은 배우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주인공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에 연기 인생 34년 차인 2024년이 돼서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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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 '삼식이 삼촌'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온라인 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는 '송강호, 변요한 3단계 필승 플러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삼식이 삼촌'은 배우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혼돈의 시대 속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두칠은 김산에게 쌀을 선물한다. 이후 김산과 대면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건넨다. 그는 "(김산) 장관님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다"라고 설득한다. 김산이 "그게 뭐냐"라고 묻자, 박두칠은 마음의 준비가 되면 말씀드린다고 얘기한다.

박두칠은 "배가 불러야 마음이 열린다"라며 "주인대 옆에 있으면, 먹을 게 없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사라진다.

박두칠은 김산에게 전화기를 보낸다. 박두칠은 전화로 "장관님 목소리 듣고 싶어서 하나 놔드렸다"라고 말한다. 계속되는 선물에 당황한 김산은 "지금 뭐 하는 짓입니까"라며 단호한 말투를 보이며 선공개 영상은 끝이 난다.

송강호는 영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유명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 이래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번에 연기 인생 34년 차인 2024년이 돼서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뛰어난 필모를 자랑하는 송강호가 영화 말고 드라마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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