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 추미애·조정식 단일화 논의… "당내 교통정리 되나"

염윤경 기자 2024. 5.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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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회동해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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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추미애(오른쪽부터),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국회의장 후보. /사진=뉴시스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회동해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10 총선에서 나란히 6선 고지에 오른 두 사람은 지난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는 추 당선인과 조 의원 외에도 5선의 우원식·정 의원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5선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알렸다.

단일화와 후보 사퇴로 최종 국회의장 경선은 6선 단일 후보와 5선 우 의원의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우 의원은 후보직 사퇴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의장 선거가 과열되자 민주당 내에서는 당내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후보들 사이에서도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최다선에 나이도 연장자인 추 당선인이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국회의장 선거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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