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장길 오른 조주완 LG전자 CEO…AI 인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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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066570) CEO(대표이사)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LG전자는 조 대표가 약 일주일 동안의 출장길에서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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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관투자사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MS CEO 서밋 참가 예정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CEO(대표이사)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LG전자는 조 대표가 약 일주일 동안의 출장길에서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조 CEO는 첫 일정으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LG전자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Bay Area)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및 스타트업에서 AI 전문가로 근무중인 경력자와 북미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 명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R&D 전략·AI 기술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CEO는 CES 2024서 발표한 AI 비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에 대해서 심도 깊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AI는 근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해 사용돼 한다"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아울러 조 CEO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유력 기관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만나 △B2B(전장·냉난방공조·빌트인·사이니지 등) 성장 △서비스(구독·webOS 콘텐츠 등) 사업의 수익 기여도 △신사업(로봇·전기차 충전 등) 청사진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 CEO는 14일부터 사흘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에서 비공개 초청 행사로 열리는 'MS CEO 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S CEO 서밋은 글로벌 선도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경제 및 경영환경·산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행사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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