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장길 오른 조주완 LG전자 CEO…AI 인재 확보 총력

강태우 기자 2024. 5. 12.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주완 LG전자(066570) CEO(대표이사)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LG전자는 조 대표가 약 일주일 동안의 출장길에서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현직자·박사 연구자 초청 채용행사…글로벌 인재 확보 나서
글로벌 기관투자사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MS CEO 서밋 참가 예정
조주완 LG전자 CEO가 현지시간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해외 인재채용 프로그램 'LG전자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참석자들에게 회사 AI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CEO(대표이사)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LG전자는 조 대표가 약 일주일 동안의 출장길에서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조 CEO는 첫 일정으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LG전자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Bay Area)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및 스타트업에서 AI 전문가로 근무중인 경력자와 북미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 명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R&D 전략·AI 기술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CEO는 CES 2024서 발표한 AI 비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에 대해서 심도 깊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AI는 근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해 사용돼 한다"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아울러 조 CEO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유력 기관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만나 △B2B(전장·냉난방공조·빌트인·사이니지 등) 성장 △서비스(구독·webOS 콘텐츠 등) 사업의 수익 기여도 △신사업(로봇·전기차 충전 등) 청사진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 CEO는 14일부터 사흘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에서 비공개 초청 행사로 열리는 'MS CEO 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S CEO 서밋은 글로벌 선도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경제 및 경영환경·산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행사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