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불만에 푸바오 근황 공개…"추가 적응 후 관람객 공개"

정명원 기자 2024. 5.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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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 근황 영상을 공개하던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주 영상을 공개하지 않자 푸바오 팬들의 항의를 받았고 결국 어제(11일) 최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판다센터는 "푸바오의 적응은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목소리에 다소 반응하며 죽순을 잘 먹지 않다가 이제는 잘 먹는다"고 밝히며 환경에 적응하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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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격리 생활 4주차 푸바오 영상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한 달 동안의 검역 절차는 통과했지만 일반인 대상 공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 근황 영상을 공개하던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주 영상을 공개하지 않자 푸바오 팬들의 항의를 받았고 결국 어제(11일) 최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판다센터는 "푸바오의 적응은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목소리에 다소 반응하며 죽순을 잘 먹지 않다가 이제는 잘 먹는다"고 밝히며 환경에 적응하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푸바오의 성격에 대해선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낙천적이고 대범해 적응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푸바오가 검역을 마쳤지만 완전히 적응됐다고 볼 수 없고 추가적인 적응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것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고 보통 해외에서 귀국한 판다는 최소 한 달 간의 격리 기간을 거칩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푸나오보다 먼저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샹샹은 약 8개월 간의 적응기간을 거쳐 일반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사진=웨이보 캡처)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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