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검색엔진 아니다"… 14일 챗GPT 신기능 공개

팽동현 2024. 5.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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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3일(현지시간) 개최, 챗GPT와 GPT-4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시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오픈AI가 이날 행사에서 챗GPT 기반 검색엔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검색시장 공략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GPT-5도 아니고 검색엔진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기능들을 열심히 개발해왔다. 나에겐 마법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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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 X 캡처

오픈AI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3일(현지시간) 개최, 챗GPT와 GPT-4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시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4일 새벽 2시에 방송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오픈AI가 이날 행사에서 챗GPT 기반 검색엔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검색시장 공략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검색시장 선두인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하루 전에 열린다는 점에서도 이런 관측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오픈AI의 검색엔진 발표가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GPT-5도 아니고 검색엔진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기능들을 열심히 개발해왔다. 나에겐 마법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오픈AI의 이번 '봄 업데이트'의 단서로 벤치마크 사이트 LMSYS의 챗봇 아레나에 일시적으로 등장했던 'gpt2챗봇'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 이곳에서 챗봇 비교평가 시 'gpt2-chatbot', 'im-a-good-gpt2-chatbot', 'im-also-a-good-gpt2-chatbot' 등 알려지지 않은 모델들이 무작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대체로 GPT-4 이상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오픈AI가 해당 모델 개발 여부를 포함해 입장을 내놓은 적은 없다. 다만 지난달 말 올트먼 CEO는 "gpt2에 애착이 있다"고 자신의 X에 올리기도 했다. 강화학습 기법 중 하나인 Q러닝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픈AI 내부 프로젝트 'Q*(Q스타)'의 실험버전일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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