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IP들, 요즘 ‘이곳’서 지갑 연다…신세계는 97%가 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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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재단장 후 4개월 만에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앱은 지난 1월 2일 재단장 이후 현재 월평균 활동 고객 1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장한 앱에선 신세계백화점과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VIP 전용 행사와 콘텐츠를 손쉽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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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브랜드전문관 도입
앱 단장 후 사용자 30% 증가
3배 백화점 앱 사용자 100만명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앱은 지난 1월 2일 재단장 이후 현재 월평균 활동 고객 1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30% 늘어난 것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 역시 28% 늘어 매일 약 12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VIP의 97%가 신세계 앱에 정기적으로 접속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P 거의 모두가 신세계 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회사 측은 VIP의 높은 이용률은 기존 산재 돼 있던 VIP 서비스를 모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게 주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구매 금액 3000만원(골드 등급) 이상인 VIP만을 위한 전용 페이지가 인기를 끄는 것이다. 재단장한 앱에선 신세계백화점과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VIP 전용 행사와 콘텐츠를 손쉽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VIP 전용 라운지 예약 서비스 기능이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브랜드 전문관’은 500여 개의 백화점 입점 브랜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들은 브랜드 ‘팔로우’ 기능을 활용해 선호하는 브랜드의 혜택과 정보만 볼 수 있고 서비스 예약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고객들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별 신상품 정보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쇼핑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백화점 3사의 앱 월평균 사용자는 공히 100만명대 수준으로 키 맞추기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앱과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현대백화점카드 앱을 통합한 앱을 출시했는데, 월 평균 활동 고객은 약 100만명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 5년 만에 롯데백화점 앱을 전면 재단장해 선보였는데, 월평균 고객은 120만명 수준으로 백화점 3사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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