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 이끈다” 전북교육청, IB 관심학교 추가 공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추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외교관 자녀들이나 해외 주재 상사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시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추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IB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가 증가하면서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외교관 자녀들이나 해외 주재 상사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시작됐다. 어느 한 국가에서 국가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학교를 안정적으로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보자는 취지다.
IB 프로그램은 준비학교와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중학교 등 4단계로 이뤄진다.
이 중 IB 관심학교는 IB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철학 공유와 IB 관련 기초연수를 이수하는 단계를 말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초·중·고 10개교가 IB 관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IB 관심학교로 선정되면 △IB철학 공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IB 교사 연수 △IB 관심학교→후보학교 →인증학교 단계별 운영 등 크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희망 학교는 오는 13일부터 28까지 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작성해 미래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북교육의 글로벌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면서 “단위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IBO와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타 시도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IB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왔다. IB교육이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1일에는 대구에서 열린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 올리페카 하이너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 사무총장과 IB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훈 변호사 "11년전 김호중에게 '술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클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강형욱 "나 아님, 그놈 나빠" 성추행 의혹 땐 즉각 해명…갑질 논란엔 '침묵'
- 고춘자 "'춤바람' 신병 방치하다 혈액암…시부 뼛가루 뒤집어쓴 뒤 완치"
- 대학 캠퍼스서 외국인 남학생 '알몸 자전거' 소동…"조현병 발병"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부산 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읽다가 사고날라
- '트로트 킹' 임영웅, 지난해 정산금 등 233억 벌었다
- '징맨' 황철순, 여성 지인 얼굴 20대 '퍽퍽' 발로 머리 '뻥'…폰·차량도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