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실종' 꿀벌들 올해는 잘 자라고 있나

김영희 2024. 5. 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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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꿀벌 증식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안정적인 수준이며, 지난 겨울 월동 꿀벌의 평균 소실률도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동안 조사 지역 온·습도·풍속 등 기상 요인, 아까시나무 개화기간과 꽃송이 수 등 개화 현황,일벌 활동·응애 등 병해충·꿀벌발육 상태 모니터링,봉군당 꿀 생산량과 성분분석 및 수분 등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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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시꽃의 개화 단계. 아까시꽃의 꽃받침이 분홍색으로 변한 4번 단계부터 꿀벌이 채밀 가능. 농촌진흥청 제공

올해 꿀벌 증식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안정적인 수준이며, 지난 겨울 월동 꿀벌의 평균 소실률도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아까시나무 개화기에 맞춰 시행 중인 꿀벌 발육 현장 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전국 3개 권역 17개 지역 5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아까시꿀 생산량 예측과 꿀벌 발육, 응애 발생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 기간동안 조사 지역 온·습도·풍속 등 기상 요인, 아까시나무 개화기간과 꽃송이 수 등 개화 현황,일벌 활동·응애 등 병해충·꿀벌발육 상태 모니터링,봉군당 꿀 생산량과 성분분석 및 수분 등을 측정한다.

조사 일부 농가에서 꿀벌응애와 부저병이 확인됐으나, 꿀벌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라는 농진청의 설명이 있었다.

한편 농진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50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꿀벌의 생육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벌통 내 착봉률(벌통에 꿀벌 개체수가 붙어있는 비율) 기준으로 평균 꿀벌 소실률은 16%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실률은 17.5%였다. 착봉률이란 벌통당 벌집 3매 기준(6600마리)으로 꿀벌 개체 수가 붙어있는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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