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유니폼 좀 크게 만들어달라" 요구→'랜더스'구단주 응답 "진짜 특대사이즈 선물받았다"('찐팬구역')

고재완 2024. 5. 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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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줌 크게 만들어주세요."

13일 방송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서 신기루가 랜더스 시구 중 바지가 다 터져버린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녹화에서 신기루는 돌핀스 시절부터 쌓아 온 랜더스 찐팬의 내공은 물론 필터 없는 '솔직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정용진 랜더스 구단주에게 직접 유니폼을 선물 받은 '역대급 전적'을 공개해 찐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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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옷 줌 크게 만들어주세요."

13일 방송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서 신기루가 랜더스 시구 중 바지가 다 터져버린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은 이글스와 랜더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 이에 랜더스 찐팬으로 야구 인생을 다져온 희극인 신기루 홍윤화, 배우 신현수, 라잇썸 상아가 출격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녹화에서 신기루는 돌핀스 시절부터 쌓아 온 랜더스 찐팬의 내공은 물론 필터 없는 '솔직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신기루는 랜더스 팀 내 시구자 중 여자 최초로 풀 착장 시구를 시도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신기루는 "바지까지 다 입고 시구 했는데, 앞이 다 터져서 지퍼가 열려버렸는데도 기사 한 줄이 안 나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서슴지 않고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이어 김태균 역시 유니폼 때문에 최선을 다해 참았던 일화를 털어놔 찐팬들을 쓰러트렸다는 후문이다. 선수 시절, 경기 중 급하게 온 '신호'에 홈런을 치고도 하이파이브도 못 한 채 급하게 뛰어들어 갔던 것. 김태균은 "홈런 치고 쌌다? 그럼 그냥 앉아야 돼. 유니폼이 하얀색이라 다 티난다"면서 "그래서 뛰면서 계속 슬라이딩, 흙을 자꾸 묻혀야 돼"라고 최후의 꿀팁(?)을 전달해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정용진 랜더스 구단주에게 직접 유니폼을 선물 받은 '역대급 전적'을 공개해 찐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신기루는 "맨날 유니폼을 사서 옷핀으로 종이 인형처럼 걸고 다녔다"고 사이즈가 없던 지난 설움을 공개하더니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개인 채널에서 구단주한테 '옷 좀 크게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구단주가 SNS에 '일단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진짜 큰 옷을 선물로 받았다"라며 당시 받았던 특대 사이즈의 유니폼을 꺼내 환호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곧 등번호 107.7에 대해 "제 리즈 시절 몸무게인데, 같이 리즈 갱신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여 차태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한편 이번 대결 상대로 출격한 랜더스 찐팬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 라잇썸 상아는 역대급 텐션으로 이글스 찐팬들과의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특히 불도저 입담을 자랑하는 신기루를 필두로 공식 구단 굿즈는 물론 풀 착장 유니폼, 쉴 틈 없는 응원가 떼창 등 자존심을 건 기세 싸움이 펼쳐진다고. 이에 찐팬들의 치열한 승부로 웃음과 공감, 재미까지 단숨에 사로잡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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