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0억…제로 슈거 소주 트렌드 이끄는 롯데칠성 '새로'

하수민 기자 2024. 5. 12.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앞세우며 '무설탕 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로 슈거 소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새로 살구.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앞세우며 '무설탕 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로 슈거 소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지난해 4월에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해 '새로'의 탄생 스토리부터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와 지난 2월 대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