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뒤 맑은 휴일...서울 한강공원 유채꽃 '활짝'
[앵커]
어젯밤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서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 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한강공원 서래섬입니다.
[앵커]
서래섬에 유채꽃이 피었다고요?
[기자]
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란 꽃봉오리가 섬에 가득 피어올랐는데요.
시민들이 꽃밭 사이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 밖으로 나올 수 없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 모두 밝은 표정입니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그제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2만5천㎡ 면적인 서래섬에 만8천㎡의 유채꽃밭이 조성됐는데요.
유명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9곳과 피크닉 감성을 낼 수 있는 쉼터도 2곳 마련됐습니다.
18일부터 이틀 동안은 밀짚모자와 꽃반지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싱어송라이터와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억하시고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도 한강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행사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는 낮 1시부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 축제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진행됩니다.
누가 더 오래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지 겨루는 멍 때리기 대회에는 다양한 직군이 모인 80개 팀이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할 예정입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노란 꽃밭 속을 거닐며, 상쾌한 주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한강공원 서래섬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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