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원창립 93주년 기념식…"건국 고유의 교육혁신 추구"

권형진 기자 2024. 5. 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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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학원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10일 오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길러진 시각과 인사이트로 사회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건국다운 인재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대학 특유의 이상과 전통, 기풍을 살리고 인재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건국 고유의 교육혁신'을 추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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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명예 드높인 교직원 6명 'KU명예대상' 첫 시상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학원 창립 93주년 기념식. (건국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학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학원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10일 오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길러진 시각과 인사이트로 사회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건국다운 인재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대학 특유의 이상과 전통, 기풍을 살리고 인재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건국 고유의 교육혁신'을 추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100년 건국'의 명예를 드높인 구성원에게 처음으로 KU명예대상을 수여했다. 2031년 학원창립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수립한 법인의 새로운 미션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 줘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양한 단체·개인을 격려하고자 제정했다.

첫 수상자는 산업응용수학과 생물수학 발전 공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코로나19 연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캠퍼스 정은옥 교수 등 6명이다. 2023년 JCI 분야 세계 1위 학술지에 학부생 신분으로 신약 개발 논문을 게재한 글로컬캠퍼스 대학원생 이재현 씨도 KU명예대상을 받았다.

두 사람 외에도 △치매 조기진단 관련 보건복지부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된 건국대병원 문원진 교수 △2024년 서울마라톤 우승자 서울캠퍼스 학생 김홍록 씨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서울캠퍼스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수차례 K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글로컬캠퍼스 학생 임희정 씨가 수상했다.

경영성과가 높은 산하기관과 부서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KU경영대상'은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인 'KU 골프 파빌리온'이 수상했다. KU골프파빌리온은 지속해서 수익금을 전출해 교육재원으로 활용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환경 보존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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