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단소·해금 직접 만드는 '국악기 탐구생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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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새롭게 '국악기 탐구생활' 특별반을 열어 악기 제작 체험형 음악 교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업은 국악 공연 관람을 비롯해 국악기 종류와 소리 배우기 수업, 단소 또는 해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단소 수업에서는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나무에 지공을 표시하고 직접 구멍을 뚫어 단소를 제작해 본다.
제작한 악기로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통해 국악기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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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새롭게 '국악기 탐구생활' 특별반을 열어 악기 제작 체험형 음악 교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업은 국악 공연 관람을 비롯해 국악기 종류와 소리 배우기 수업, 단소 또는 해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단소와 해금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단소 수업에서는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나무에 지공을 표시하고 직접 구멍을 뚫어 단소를 제작해 본다. 해금 수업에서는 해금과 활의 구조를 배우고 이를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다.
제작한 악기로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통해 국악기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단소 수업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와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열린다. 해금 수업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해금 연구소 무궁' 제작자가 직접 방문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다음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5회 열린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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