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3명 강남 호텔서 성매매…30대 업주 오늘 구속 심사

임윤지 기자 2024. 5. 12.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일본 국적 여성들을 알선한 업주가 구속 기로에 섰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업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일본 원정 성매매' 광고를 올려 실제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알선자 역할을 한 남성 3명과 일본 국적의 성매매 여성 3명도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에 성매매 알선 글 올려
경찰 업주 외 일당 6명 등 현행범 체포
서울경찰청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서울 강남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일본 국적 여성들을 알선한 업주가 구속 기로에 섰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업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일본 원정 성매매' 광고를 올려 실제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알선자 역할을 한 남성 3명과 일본 국적의 성매매 여성 3명도 체포했다. 이들은 건당 최대 155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밤 10~11시쯤 강남 소재 모 호텔과 인근에 위치한 업주의 주거지, 분당 소재 사무실을 단속해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단속 당일 경찰은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475만 원을 압수했다. 추가 수사를 통해 전체 수익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성매매 당사자인 일본 여성 3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우에 따라 강제 퇴거나 고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