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PF 정상화 2호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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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계가 2000억원 규모의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이하 '2호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1호 펀드의 여전업권 출자금 1600억원 중 약 1200억원이 집행됐고, 잔여 출자금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업계는 후속 펀드 조성을 지속 추진해 기존보다 투자규모를 확대한 2000억원 내외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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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여신협회장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 기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계가 2000억원 규모의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이하 ‘2호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여전업권은 ‘여전업권 PF정상화 지원 1호 펀드’(이하 ‘1호 펀드’)를 꾸려 PF 시장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한 바 있다. 기존 분양방식에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사업 등 사업구조 변경을 통해 사업장 재구조화를 계획·진행하고 있다.
1호 펀드의 여전업권 출자금 1600억원 중 약 1200억원이 집행됐고, 잔여 출자금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업계는 후속 펀드 조성을 지속 추진해 기존보다 투자규모를 확대한 2000억원 내외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민간 업계 최대 수준의 출자규모다.
펀드명은 ‘한국리얼에셋 여전사PF 정상화 지원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로 약 2000억원 규모를 캐피탈 콜 방식으로 모집한다.
펀드운용사는 PF 사업장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달 중으로 참여사 확정(9개사 예정) 및 펀드투자 계약 체결 완료를 거쳐 펀드를 조성하고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추가 투자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전업권 부동산 PF 펀드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더해 시장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2호 펀드 조성은 여전업권 건전성 제고 및 시장 자율 조정기능을 활용한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며, 동 사례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돼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PF 연착륙 유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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