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찾은 오영훈 지사, 위라이드 등과 자율주행차 도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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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한 제주도가 넷제로를 위해 최근 글로벌화에 성공한 중국 첨단기업들과 공동 대응한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지난 10~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 '선전 청신과기'와 'TCL 화싱광전', 광저우시 소재 '위라이더'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활용 협력과 R&D센터 및 마이스 제주 유치, 완전 자율주행 조기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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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R&D센터 설립·마이스 개최 등 제안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한 제주도가 넷제로를 위해 최근 글로벌화에 성공한 중국 첨단기업들과 공동 대응한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지난 10~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 '선전 청신과기'와 'TCL 화싱광전', 광저우시 소재 '위라이더'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활용 협력과 R&D센터 및 마이스 제주 유치, 완전 자율주행 조기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지사와 도 방문단은 지난 10일 수소연로전지 생산 기업 청신과기에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R&D센터를 시찰했다. 청신과기는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차량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인 TCL 본사에서 장야치 부총재 등 임원진과 면담을 하고 제주 R&D센터 설립과 제주-선전 직항노선 활용 워크숍 등 마이스 행사 제주 개최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 9일 포니.ai(Pony.ai)를 찾아 무인택시를 체험한 도 방문단은 11일 오전 로보택시뿐만 아니라 로보청소차량, 로보버스, 로보밴 등 상용화에도 성공한 위라이드를 방문해 무인버스 10㎞ 시승 후 완전 자율주행차량 제주 도입 방안을 다시 논의했다.
오 지사는 "국토교통부는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주가 2025년 APEC 개최지로 결정되면 개최 시기에 맞춰 운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뤄린 위라이드 부총재는 "7개국에서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고 실증한 사례를 정리해서 한국 담당자로 하여금 제주를 방문하게 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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