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의 무대’ 전국장애학생체전 14일 개막

황선학 기자 2024. 5.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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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17개 종목 걸쳐 ‘우정의 축제’…경기도 521명·인천 142명 참가
경기도, 금메달 55개·총 176개 메달 획득으로 ‘10연속 최다메달’ 도전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대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14일~17일·전남)에서 10연속 최다 메달 획득 도전에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전남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정식 16, 전시 1종목)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3천500명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경기도는 17개 종목 중 육성종목 골볼과 전시종목인 쇼다운을 제외한 15개 종목에 521명(선수 247명, 임원·보호자 2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회 연속 최다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8개 종목에 총 142명(선수 63명, 임원·보호자 79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울산 대회서 금메달 80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47개로 총 18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메달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차지할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정예 멤버를 선발한 경기도는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우수선수 관리와 취약 종목에 대한 전력 보강, 강화훈련 등으로 전력을 다졌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서 금메달 55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7개 등 총 176개의 메달을 획득할 전망인 가운데 수영서 가장 많은 2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e스포츠 10개, 배드민턴 6개, 역도 5개, 슐런 4개 순이다. 육상과 조정이 각 2개, 농구·디스크골프·축구·플로어볼서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 도를 대표한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1천400만 경기도민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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