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3x3 팀에 트레이너가? 지자체 3x3 팀 창단을 위한 김포시농구협회의 노력

인제/서호민 2024. 5.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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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구협회가 외연을 확장하며 3x3 팀으로서의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3x3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3x3 팀을 공식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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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김포시농구협회가 외연을 확장하며 3x3 팀으로서의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3x3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3x3 팀을 공식 창단했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전국체전 3x3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김포시농구협회의 최근 행보에는 더욱 가속이 붙었다. 전국대회 성적은 물론 다수의 중소기업 등과 후원 협약을 통해 3x3 팀으로서의 구색을 갖춘 것. 그중 대표적으로는 김포다조은병원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몫 거들었다.

11일과 1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고 있는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2차 인제대회에는 김포다조은병원 나밝음 의무트레이너가 선수단과 동행해 선수들의 치료에 힘을 쏟았다. 나밝음 의무트레이너는 열과 성을 다해 김포시 선수들을 돌봐줬다.

사실 3x3 리그부 팀들에는 여러 여건상의 이유로 대회에 동행하는 트레이너 혹은 팀 닥터가 거의 없다. 그러나 김포시농구협회의 자세는 달랐다. 김포시농구협회 박종철 사무국장은 “3x3 팀으로서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우리와 협약을 맺고 있는 김포다조은병원에서 힘을 보태주셨고 3x3 팀 최초로 전문 트레이너를 대동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진수, 박유청, 정민혁, 송진성 등이 참가했던 지난 서울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멤버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이진영, 김민기, 고기창, 성용호 등이 이번 대회에서 나선 가운데 박종철 사무국장은 “서울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보다 3x3에 대한 경험은 적을지 몰라도 이 선수들도 계속해서 실전 무대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 선수들을 더 성장시켜 두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여기서 실력이 더 성장한 선수들은 3x3 전문선수로 길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포시에는 엘리트 농구부는 없지만 초, 중, 고, 성인부, 여성부까지 각 종별마다 생활체육농구 기반이 잘 다져져 있다. 이제는 5대5 뿐만 아니라 3x3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려고 한다. 특히 초, 중, 고 어린 학생들이 3x3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내외적으로 내실을 다지며 부지런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포시농구협회의 최종 목표는 하늘내린인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지자체 3x3 팀 창단을 하는 것이다.

박 사무국장은 "김포시농구협회 구정회 회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사활을 걸고 김포시 3x3 팀 창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등 체육회 임직원분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최종 목표인 지자체 3x3 팀을 창단하는 데까지 더욱 분주히 달리며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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