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부안에 은퇴자·청년 위한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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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김제시와 부안군에 은퇴자와 청년을 위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와 부안군이 정부 8개 부처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주거‧문화‧복지 인프라를 갖춘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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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체육관·식물정원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김제시와 부안군에 은퇴자와 청년을 위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와 부안군이 정부 8개 부처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주거‧문화‧복지 인프라를 갖춘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상동동 일원에 사업비 412억 원을 들여 타운하우스 80세대·단독주택·커뮤니티센터·소규모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선 힐스타운 '시암'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27년 하반기에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용지에 공동주택 300세대를 구축, 분양·임대 방식으로 공급한다. 사업 부지는 김제 스파힐스 컨트리클럽·김제 온천 스파랜드·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3㎞ 이내에는 시민운동장·국민복합체육센터·수변공원·도시 숲 등이 있다.
부안군은 부안읍 선은리 일원에 사업비 354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타운하우스 80세대·스마트팜 스테이션·식물 정원·하트 플랫폼(어울림센터)이 구축된 '웰니스 타운'을 조성, 농산업과 스마트팜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 속 차별화된 주거 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심 발전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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