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적재조사 청년 기술자 정책아카데미 개최

고가혜 기자 2024. 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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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기술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서울에서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 아카데미는 청년 기술자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민간대행자의 사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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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청년기술자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이 안전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기술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서울에서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 아카데미는 청년 기술자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민간대행자의 사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地籍公簿)의 토지경계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경계를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기술자는 전체 기술자 1101명중 146명으로 1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청년기술자들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다.

먼저, 정책 아카데미에서는 청년 기술자의 고용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교육 등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허준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공간정보기술과 함께 한 30여 년간의 인생 경험'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경험을 통한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제 간의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적 분야의 대학 교수를 초청해 사제 간의 깊은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 직장 선배들로부터 "넌 정말 최고야, 잘하고 있어" 등 따뜻한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장 출장이 잦은 직업의 특성을 살려 청년 기술자가 직접 촬영한 지역의 사계절이 담긴 '사진전'도 관람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으로, 청년 기술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대행자의 사업참여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지적재조사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기술자 김민경 (주)케이엘봄 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노력하는지 알게 됐고, 청년 기술자로서 젊음의 열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경 (주)홍익기술단 대리는 "학창시절의 은사님과 직장 선배님들의 따뜻하고 힘찬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국토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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