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부 '에너지 기술공유대학' 공모 선정

이진우 2024. 5.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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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별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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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술공유대학' 원자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 선정 170억 확보
4개 지자체(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에너지 산업 발전 위해 손 맞잡는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별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앞으로 6년간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한다.

사업 주요 지원 분야는 원자력 분야로 4개 광역지자체 소재 7개 대학과 4개 지역혁신기관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원자력 전주기 중에서도 △차세대 원전 △SMR 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경북 내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 지역 기업 취업 시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며, 4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인적 자원의 지역 유입 및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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