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이어폰 끼고"…한동훈 양재도서관 목격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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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22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어제(1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도서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봤다는 글과 목격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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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22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어제(1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도서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봤다는 글과 목격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 2층 열람실에 계시더라. 사람들 매너 있게 많이 방해 안 하고 사인, 사진 찍는 사람 좀 있었다"며 분홍색 이어폰을 착용하고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 읽는 한 전 위원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같은 날 한 전 위원장이 김보영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담'을 읽고 있는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가운데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을 하고, 지난 1일에는 도곡동 자택 인근에서 통화를 하며 걷는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는 등 비공개 일정이 속속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한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 대회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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