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국악기 탐구생활'로 특별한 음악 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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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국악기 탐구생활' 특별반을 열어 악기제작 체험형 음악 프로그램을 다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 이어 국악기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총 5회로 구성된 특별반으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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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국악기 탐구생활' 특별반을 열어 악기제작 체험형 음악 프로그램을 다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 이어 국악기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이번 '국악기 탐구생활'은 서리풀 악기거리 내에 있는 '국립국악원'과 '해금연구소 무궁'과 함께 한다. 서초구에 밀집한 문화적 자원을 살리고,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악기 체험을 통해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수업은 120분 동안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국악 공연 관람과 국악기의 종류와 소리 배우기 수업, 단소 또는 해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단소와 해금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 할 수 있다. 단소 수업에서는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나무에 지공을 표시하고 직접 구멍을 뚫어 단소를 제작해 본다. 해금 수업에서는 해금과 활의 구조를 배우고 이를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다. 두 수업 모두 제작한 악기로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총 5회로 구성된 특별반으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받고 있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및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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