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백아영, 시어머니에 “보통 이하” 하극상 (동상이몽2)

김희원 기자 2024. 5.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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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코미디언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에게 일침을 가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가 부모님과 함께 아슬아슬한 여행을 떠난다.

최근 ‘오정태♥백아영’의 집에 ‘오정태의 부모님’이 방문했다. 백아영과 시어머니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16년간 심각한 고부갈등을 보여줬던 바 있는데 다시 만난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과 일촉즉발 상황에 지켜보던 MC들마저 긴장했다. 결국, 참다못한 백아영이 “어머니는 보통 이하”라 발언했고 시어머니도 “네가 유별난 것”이라며 서로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한 치 양보 없는 고부 전쟁에 오정태는 오랜 고부갈등 극복을 위한 자신만의 ‘특급 해결책’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생각지 못한 방법에 MC들 모두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어, ‘깔끔 끝판왕’ 백아영이 이번에는 ‘투머치 보부상’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백아영은 1박2일 여행을 위해 ‘캐리어 3개’에 짐을 가득 챙겼는데 대야부터 소주는 물론, 여행지에서 쓸 특별한 청소도구까지 챙겨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깔끔왕’ 서장훈은 “이분은 천상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시어머니는 “가방 하나면 됐지, 이사 가냐?”며 백아영을 타박했다. 과연, 극과 극 반응을 보인 백아영표 기상천외한 여행 짐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정태♥백아영’ 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오정태는 최근 한밤중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던 일화를 고백했는데 “나 죽을 것 같다”며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와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이날 덤덤하게 말을 이어가던 오정태는 끝내 오열했고, 결국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가 됐다.

‘오정태♥백아영’ 가족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은 13일 오후 10시 10분 SB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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