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재혼남편, 시댁 근처 살아야 시험관 협조" 결혼 1년차 아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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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근처에 살아야만 시험관 시술에 협조하겠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신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 씨가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해 남편에게 협조를 구했지만, 남편은 "시댁 근처에 사는 것을 동의하면 시험관 시술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시댁과 남편은 한 세트다. 아이들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다 감당하실 수 있나", "남편이 이기적인 거 같다. 시험관 시술하면 몸 다 망가지는데 저런 걸 조건으로 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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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시댁 근처에 살아야만 시험관 시술에 협조하겠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신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근처에 살길 바라는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1년 차 여성 A 씨는 "남자는 애 둘 있는 이혼남, 저는 초혼이다. 아이들과 같이 살 집을 구하는 중인데 의견 충돌로 남편과 따로 거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은 시댁에서 시어머니와 아이들과 같이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때까지 2년 정도 걸어서 10분 거리인 시댁 근처에서 살자고 한다"고 말했다.
결혼 전부터 시댁 근처에는 못 산다고 합의했던 A 씨는 시댁에서 좀 떨어져서 아이들과 함께 살자는 입장이다.
A 씨는 "아이들과 결혼 전부터 만나고 함께한 세월이 수년이다.아이들과 결혼 전부터 만나고 함께한 세월이 수년이다. 시댁 근처는 전처와 살던 동네이고 홀시어머니를 늘 안쓰러워하는 효자인 점도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갈등은 시험관 시술을 두고 더욱 커졌다. A 씨가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해 남편에게 협조를 구했지만, 남편은 "시댁 근처에 사는 것을 동의하면 시험관 시술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A 씨는 "그냥 다 그만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시댁과 남편은 한 세트다. 아이들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다 감당하실 수 있나", "남편이 이기적인 거 같다. 시험관 시술하면 몸 다 망가지는데 저런 걸 조건으로 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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