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연임 반대 45% 나오자…정청래 "저는 대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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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찬성한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보니 당대표 한 번 더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의 적, 내부의 적에 둘러싸여 정치적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고, 실제 신체적으로도 칼에 찔리는 테러까지 당했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본 결과, 한 번 더 당대표를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더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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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45%·찬성 44%
민주 지지층 찬성 83%…중도층은 47% 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찬성한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보니 당대표 한 번 더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야당탄압 정적 죽이기에 맞서 싸우기에 바빴다. 당대표로서 그의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부의 적, 내부의 적에 둘러싸여 정치적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고, 실제 신체적으로도 칼에 찔리는 테러까지 당했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본 결과, 한 번 더 당대표를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더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급 야당 총선승리를 끌어내지 않았나"라며 "당대표 연임으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엮어내는 역할을 할 지도자는 이재명 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이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결과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P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정당 지지도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연임 찬성'이 83%, '연임 반대'가 12%로 차이는 71%P에 달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은 47%, 연임에 찬성하는 응답은 2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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