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20년 절친에 26억 사기 당해 수면제 복용… PTSD 진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20년지기 절친에게 26억원 사기를 당한 후 수면제를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20년지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 재산 26억원을 사기 당한 충격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우는 "나쁜 사람은 감옥에 보냈고, 인간관계도 다 끊어 버렸다. 되게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오더라. 약을 먹고 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우는 "혹시 곧 결혼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당장은 그럴 일이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민우는 20년지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 재산 26억원을 사기 당한 충격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우는 "나쁜 사람은 감옥에 보냈고, 인간관계도 다 끊어 버렸다. 되게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오더라. 약을 먹고 잔다"고 말했다.
이민우 사건의 가해자는 9년을 구형을 받아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는 "그때 엄청나게 울었다. '쓰레기 같은 XX'라며 자해를 했다.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민우의 부모는 "그정도까지 간 건 몰랐다"며 "터지고 나서도 거의 몇 달을 우리한테 얘기하지 않았다. 그때는 말도 못 했다.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 줄 수도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민우는 부모님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전 (부모님께) 목숨을 줄 수 있으면 주고 싶다. 내가 당장 내일 죽어도 목숨을 포기할 수 있다. 우선순위 0순위는 가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민우는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집에 차압이 한번은 아버지, 형의 빚보증 때문이었는데 형을 살려야 했다"며 "누나도 변변치 않게 벌이하지만 먹여 살리려면 나 뿐이었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자던 50대 여종업원 강간 시도한 60대 PC방 주인 집유 - 머니S
- 국민 10명 중 6명 '김건희 여사 명품백' 특검법 발의 찬성 - 머니S
- "아무것도 안하면 1등" 오늘 한강서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 머니S
- "우리 모찌 키워주세요"… 시한부 견주의 안타까운 사연 - 머니S
- 서울시민 10명 중 4명 "나 보다 내 자녀 경제적 지위 높아질 것" - 머니S
- 가계빚, GDP 100% 밑으로 떨어졌지만… 부실 우려 여전한 이유는 - 머니S
- [5월12일!] 7만명 목숨 앗아간 中대지진… 3세兒 '경례'로 피어난 희망 - 머니S
- 변우석 업고 튀어… 런닝맨도 '선재 열풍'→ 5분 확대 편성 - 머니S
- 장원영·윈터·아이유, 신변 위협까지… 팬들 맞나요?[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팰리스에 1대3 패배… 13위로 밀려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