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방직터·터미널 일대 지하철 노선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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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도심 개발이 이뤄지는 광천동과 임동 일대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철도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일대는 수 천 가구 규모의 재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바로 옆 임동 옛 방직공터에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기존에도 유스퀘어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빚어졌는데, 향후 복합쇼핑몰이 건립되고 광천동 재개발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일대가 교통지옥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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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은 광주시청, 유스퀘어, 기아챔스, 옛 방직터 등 7~8개 구상
노선 신설 계획 용역 진행 중…오는 7월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
광주시가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도심 개발이 이뤄지는 광천동과 임동 일대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철도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서구 광천동 일대는 현재 광주신세계가 금호고속으로부터 유스퀘어 부지를 사들여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수 천 가구 규모의 재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바로 옆 임동 옛 방직공터에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기존에도 유스퀘어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빚어졌는데, 향후 복합쇼핑몰이 건립되고 광천동 재개발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일대가 교통지옥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시는 이 일대를 연결하는 6천억원 규모의 도시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상무역에서 시작해 광주시청과 유스퀘어, 옛 방직터, 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거쳐 광주역까지 7~8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7.8㎞ 구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선 신설 계획이 담긴 '광주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오는 7월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건립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민생토론회에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에서도 다른 노선에 비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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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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