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진 방화 아쉬웠다' 한화이글스 1-7 패배, 황준서 4이닝 2실점

김민성 2024. 5. 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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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의 방화가 아쉬웠다.

한화이글스는 5월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3회초 김헤성과 이주형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키움은 고영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 이원석의 내야안타로 2점을 따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3탈삼진 2볼넷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승째를 거뒀고, 처음으로 투구수 100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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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응원하는 한화 이글스 팬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불펜진의 방화가 아쉬웠다.

한화이글스는 5월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비록 선발 황준서가 4이닝 2실점 했지만 투구수가 너무 많았고, 이어 나온 불펜진의 부진이 패인을 불렀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진했던 안치홍이 9회말 솔로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선취점을 낸 것은 키움 히어로즈.

3회초 김헤성과 이주형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키움은 고영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 이원석의 내야안타로 2점을 따냈다.

6회초에도 세번째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도슨의 2루타와 김혜성의 안타로 추가점을 냈고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8회초 다섯번째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이용규의 솔로홈런을 쳤고, 박수종의 몸에 맞는 볼-이주형의 안타와 고영우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로 2루주자 고영우를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말에 마지막 투수 박윤성이 안치홍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황영묵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잘 처리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3탈삼진 2볼넷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승째를 거뒀고, 처음으로 투구수 100개를 넘겼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4이닝 2실점 6탈삼진 5피안타를 기록했지만 3볼넷과 2사구가 옥의 티로 남았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키움과 한 게임차로 다시 9위에 내려 앉았고, 꼴지 롯데에게 반 게임차로 추격당했다.

최악의 경우 11일 5시 LG와 롯데의 경기 결과에 따라 꼴지로 내려 앉을 위기에 처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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