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고 들었다" 다저스 내이션 "에이전트 교체도 생각해본다" 주장

강해영 2024. 5. 12.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LA 다저스)이 LA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저스 내이션의 다저스 내이션TV 진행자 더그 매케인인 11일(한국시간) '다저스 더그아웃 라이브'에서 "서울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김하성이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다저스 트레이드는 올 시즌 전에도 언급이 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김하성(LA 다저스)이 LA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저스 내이션의 다저스 내이션TV 진행자 더그 매케인인 11일(한국시간) '다저스 더그아웃 라이브'에서 "서울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김하성이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매케인은 지난 3월 샌디에이고 대 다저스의 서울시리즈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케인은 또 김하성이 "에이전트 교체도 생각해볼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했다. 4년 전보다 좀 더 나은 FA 계약을 위해서로 추측된다. 김하성은 2021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5년은 상호 옵션이지만 김하성이 행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김하성의 다저스 트레이드는 올 시즌 전에도 언급이 된 바 있다. 당시 다저스 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개빈 럭스에게 유격수를 맡기기로 했다.

그런데 럭스가 시범 경기에서 1루 송구 능력 부족을 드러내자 다저스는 풀타임 2루수로 쓰려고 했던 무키 베츠를 긴급히 유격수로 돌렸다.

그러자 그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다저스는 결국 2024~2025 FA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이 그 대상자일 수 있다고 했다.

페이컷 기조인 샌디에이고가 2024~2025 FA 시장에서 최소 1억달러, 최대 2억달러 수준의 김하성을 붙잡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샌디에이고가 내년에 김하성의 서비스를 확보하지 못하면 분명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 김하성이 다저스로 간다면 그것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겐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김하성은 다음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다. 내년 겨울 다저스가 김하성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해도 샌디에이고 팬들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든 캘리포니아 뉴스그룹에 따르면 다저스의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유격수를 추가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다저 블루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유격수 능력에 대해 "나는 그에게 확실한 B+ 등급을 주고 싶다. 정말 인상적이다. 그리고 점점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베츠는 이번 시즌 31경기(28선발)에서 유격수로 뛰며 0.965의 수비율에 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에 이어 7개의 수비 실점(DRS)을 세이브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포지션 변경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격수에서 빠른 발전을 이룬 베츠를 칭찬했다.

지금은 시즌 중이라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 다저스는 유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후에는 말할 것도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