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후배' 故해수, 오늘(12일) 1주기 "따뜻한 사람이었다"

최지예 2024. 5. 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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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의 1주기다.

고 해수는 지난해 5월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고 전하며 애통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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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故 해수



고(故)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의 1주기다.

고 해수는 지난해 5월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9세. 현장에서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는 등 경찰은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에 해수 측은 고인의 부고를 전하며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1993년생인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을 한 후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2021년 2집 싱글앨범 '꽁무니'를 추가로 발표하고 '가요무대', '아침마당',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등장하기도 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트로트계 선배 장윤정이 애도를 표했다.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고 전하며 애통해 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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