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펑크음악을…국립김해박물관, 18일 '박물관 속 밴드'

최병길 2024. 5. 12.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펑크음악을 기반으로 추억을 노래하는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펼친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관객들과 함께 '박물관 속 밴드'라는 배를 타고 즐겁게 여행하는 것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외광장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공연…박물관 대표유물 '배모양 토기' 소개
국립김해박물관 '박물관 속 밴드' 공연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펑크음악을 기반으로 추억을 노래하는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펼친다.

이 밴드는 즐거운 입담과 대중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신나고 유쾌한 음악이 특징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유물을 감상하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야 배모양 토기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 측은 공연과 함께 대표 유물인 '가야 배모양 토기'도 소개한다.

가야는 철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과 교역하며 자연스럽게 배가 발달했다.

배모양 토기는 배 바닥이 뾰족하고 앞뒤에 파도를 막을 수 있는 판을 높게 세운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배 중간에 돛으로 보이는 네모난 판이 있고 노를 거는 곳이 없는 것으로 보아 큰 배를 본뜬 것으로 보인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관객들과 함께 '박물관 속 밴드'라는 배를 타고 즐겁게 여행하는 것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