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기업·공공기관·대학 과제 742건 지원

류형근 기자 2024. 5. 12.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에 광주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단비가 되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광주 첨단3지구 내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에 광주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단비가 되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시설(인프라)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을 지원받기 위한 경쟁률은 2대 1 수준으로 분석됐다.

광주 북구 첨단3지구에 건립된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됐다.

센터는 고성능 인공지능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광주시는 국내 인공지능산업 수요와 성장 속도가 빨라 컴퓨팅 자원을 할당받기 위한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오는 7월부터 대형 인공지능 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H100'으로만 구성된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HPC) 서비스를 갖춰 초거대 AI 맞춤형 대형 과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업들이 G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에 찾아온다면 최신의 GPU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